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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사)한국미술협회   2006-08-09
  신화, 그림으로 읽기   6473


그리스 신화를 통해 서양 미술을 보고, 또 서양 미술을 통해 서양문명의 기원이 된 그리스 신화를 읽는 책. <50일간의 유럽미술관 체험> <미술로 보는 20세기> 등의 책을 통해 서양 미술의 감상법을 안내해 온 지은이 이주헌이 또 한번 가족들과 함께 유럽 미술관에 다녀온 체험을 글로 엮은 것이다.

여행을 하면서 수집한, 신화를 주제로 한 그림과 조각 도판, 신화의 배경이 된 곳을 촬영한 사진들이 이제는 먼 옛날 올림포스의 신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그림 속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지은이의 설명과 함께 서양 미술과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고대 그리스 유적지와 그리스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유럽 미술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도 담고 있다.

1부에서는 서양미술이 왜 대상을 보이는 그대로 표현하는 사실적인 미술로 발달하게 되었는가에 초점을 맞추면서, 신화 그림들을 통해 서양 미술의 발달과정을 살펴본다. 2부는 신화를 소재로 하는 미술작품들이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아프로디테, 에로스, 님프, 아폴론, 헤라클레스, 오디세우스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3부에는 신화 속 주인공을 본따서 그려진 왕과 제후의 모습, 신화의 전통 때문에 서양 미술에서 특히 발달한 우의와 상징 등 서양미술에 끊임없이 나타나는 그리스에 대한 동경을 담았다.



이주헌 - 홍익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출판국 기자, 한겨레신문 문화부 기자, 가나아트 편집장, '아트스페이스 서울' 관장, 학고재 화랑 관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수줍게 뒤돌아선 누드 - 20세기 한국의 인물화>,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내 마음속의 그림>, <미술로 보는 20세기>, <클림트>, <신화, 그림으로 읽기>, <노성두 이주헌의 명화읽기>(공저), <이주헌의 프랑스 미술관 순례> 등이 있다.


비록 늦었지만 나는 서양을 제대로 알고 싶었다. 그 뿌리부터 새롭게 이해하고 싶었다. 기독교와 더불어 서양문명의 양대 산맥인 그리스 문명을 돋보기로 들여다보고픈 욕심을 그렇게 해서 갖게 됐다. 더구나 그리스 문명은(개인적으로 세계화의 정신은 가장 먼 젖줄을 이 문명에 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독교 문명이 주로 서양도덕의 지주가 된 것과 달리, 예술과 세속적 가치 면에서 서양문명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가. 그러니까 서양의 예술작품들을 통해서 그리스적 가치를 좀더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그 정서적 반향도 깊이 공감할 수 있다면, 미술평론가로서 내가 바라보고 느끼고 써야 할 무엇인가가 신화미술 속에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의 소산이 바로 이 책이다. - 이주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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