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미술문화계소식 > 미술신간서적 안내
 
  84   (사)한국미술협회   2006-11-21
  흥미진진한 ‘목포의 화맥(畵脈)’ 출간   7844


뉴스투데이 출판사(061-279-5711)의 신간 정보입니다.

책 구입 문의: 목포투데이신문 내 뉴스투데이 출판사 (061)279-5711
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전국 유명 출판사

남농 허건을 비롯한 남종화의 큰 맥을 형성하고, 1980년 이후 한국 민예총의 뿌리를 발아시킨
목포 화맥을 다룬 책 ‘목포의 화맥’이 출간되었습니다.

해방이후 6.25 공간에서 목포화단의 서양화 계열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재기하는 비극
까지 상세하게 재조명한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저자 정태영 신안나는 오랫동안 문화계를 취재한 현역 기자들로서 저널리즘 시각과 평론가적
시각이 섞여 있고, 언급되는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서 작품세계를 들여다 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전국 유명서점과 뉴스투데이 출판사(061-279-5711)에서 구입할수 있습
니다. 그 외 뉴스투데이출판사 베스트셀러도 관심부탁드립니다.

1) 목포팔경과 목포문화의 수수께끼(정태영 저)
2) 정과 한의 역사기행-남도문화의 향기에 취하여(김세곤 저)

-- 목포의 화맥 차례 --

<제1부 목포 화맥(畵脈)의 뿌리를 찾아서>
1) 수수께끼 같은 신비, 불과 1백여 년의 전통/16
2) 목포화맥의 시작은 유배문화에서 유래/19

<제2부 목포미술의 선구자들>
1) 목포 최초의 화가 미산(米山), 허형(許瀅)/24
2) 목포 첫 그림 전시회 주인공은 의재 허백련/29
3) 미산과 의재, 스승과 제자의 경쟁/35
4) 목포미술계의 거목 남농 허건/43
5) 요절한 화가 임인 허림의 못다 이룬 꿈/51
6) 목포 최초의 서양화가 문원 문재덕/54
7) 한국적 채색화의 씨앗 취당 장덕/58
8) 추사 이후 서예가의 대가 소전 손재형과 목포/62
9) 목포 최초의 여성화가 김영자/67
10) 1940년대 일본 유학파들/72

<제3부 해방공간과 전쟁, 목포화단의 실험과 비극>
1) 해방 이후 미술동맹, 목포미술원, 녹영회 활동/74
2) 월북한 목포의 예술가 표세종과 박승구/77
3) 녹영회와 한국 최초 누드 논쟁의 주인공 백영수/79
4) 한국의 피카소, 빨치산 화가 양수아의 등장/83

<제4부 목포미협의 역사 열리다>
1) 목포미협의 초석, 三無화가로 유명한 양화가협회의- 백홍기/94
2) 1960년대 목포서양화 화단의 기틀 세운 -양인옥 강동문 김수호/97
3) 한국화 맥 잇는 남농 허건의 문하생들/105
4) 목포현대 화단의 산 역사 미술협회/109

<제5부 목포화단 살찌운 대학미술>
1) 목포대학교/118
2) 목포과학대/122
3) 대불대/126

<제6부 현대 목포화단의 거목 김암기 원동석 하철경>
1)‘미술목포파’주창자 김암기/130
2) 한국민중미술의 산파역 원동석/134
3) 임농 하철경 한국미협을 손에 쥐다/138

<7부 목포화단의 큰 흐름 소단체 활동>
1) 십대전/145
2) 야우회/147
3) 청토회, 황토회/149
4) 30여년 전통 미술교사들의 모임 ‘예파회’/150
5) 목포파 미술을 꿈 꾼 ‘삼목회’/152
6) 목포한국화 화단의 미래 ‘일목회’/155
7) 생활인으로서 미술인 배출 ‘목포일요화가회’/159
8) 목포의 민중미술 미술패 대반동에서 달오름공동체까지/162
9) 한국화의 채색화에 반한 ‘채담회’/168
10) 화단에도 여성열풍 ‘목포여성작가회’/170
11) 여성 미술인들의 대중화, 그림사랑회와 수채화사랑회/172
12) 목포화단의 세계화를 꿈꾸는 ‘에꼴드 목포’/175
13) PAR회/178
14) 유무회/179

<제 8부 미술인과 예술의 만남>
1) 예목회/180
2) 이수회/181

<제9부 목포를 그리워하는 출향작가들>

<제10부 화가와 벗>
1) 허형만 교수가 본 김영자/192
2) 김병고 화백이 본 김암기/194
3) 최재환 시인이 본 김용구/196
4) 박형철 시인이 본 정다운/198
5) 주정연 시인이 본 김병고/200
6) 청조미술가회 회장 양계탁 화가가 본 박석규/202
7) 우제창 교수가 본 신문용/204
8) ''''''''''''''''''''''''''''''''''''''''''''''''''''''''''''''''''''''''''''''''''''''''''''''''''''''''''''''''''''''''''''''''청보리의 꿈'''''''''''''''''''''''''''''''''''''''''''''''''''''''''''''''''''''''''''''''''''''''''''''''''''''''''''''''''''''''''''''''' 이웅성 화가가 본 강청순/206
9) 목포한국병원 강철수 원장이 본 심재 조규성/208
10) 명기환 시인이 본 이웅성/210
11) 윤석수 화가가 본 최성훈/212
12) 희곡작가 김창일 교수가 본 오영조/214
13) 한결미디어 김상범 대표가 본 최성배/216
14) 김문휘 클래식기타리스트가 본 김형돈/218
15) 임점호 목포예총 회장이 본 손영선/220
16) 조로옥 사진작가가 본 윤석수/222
17) 윤희종 목과대 교수가 본 문춘길/224
18) 정한성 현경고 교사가 본 윤형호/226
19) 그림사랑 임성순 회장이 본 조은숙/228

자 료
1) 목포미협 연혁/230
2) 민미협 목포지부 연혁/237
3) 삼목회 연혁/239
4) 일목회 연혁/241

... 지은이의 말....

여러 화가들을 취재 현장에서 만났었다.
예술을 사람들이 몰라준다고 한탄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마치 꿈처럼 과거 목포예술의 화려함을
상기시키는 사람들도 있었다.
언론 현장에서 일한지 20여년 가까이 되자, 언제부턴가 목포와 연고가 있는 주변의 문화예술인들
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았다.
지은이들이 근무하는 목포투데이신문에 장기간 목포와 관련된 詩를 해석하였던 최일환 전 목포예총 회장이 2005년에 돌아가셨고, 옥고를 보내 목포문화계의 나태를 질타하셨던 차범석 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이 2006년에는 타계하셨다.
지은이가 알고 있었던 목포의 화가들 중에서 처음으로 빈소를 찾아간 것은 목포의 장애인 화가
(청각 장애인)‘김준섭’이었다. 평론가는 그의 작품은 “서툴은 모방과 유치함이 도리어 오염되지
않은 그의 내면을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지만 지은이는 물밀 듯 밀려오는 고독과 외로움이 화폭
에서 승화되고 있음을 느꼈다. 그는 그가 그토록 갈망하던 그림세계로 영원히 떠났지만, 그의
도록은 아직도 지은이의 서재에 남아있다.

한 화가를 만났었다.
목포 화단에서 수십 년 동안 잊혀졌던 화가였다.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취재를 시작한지 한참
지나자 노 화가의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것을 봤다.
과거의 세월은 그에게 한이었다.
가난에 몸부림치는 한 화가와 인연이 맺어졌다.
간혹 사무실에는 그의 작품을 그이의 아내가 놓고 갔었다. 아이들의 학자금과 생활비가 필요하다는 말이 뒤를 이었다.

지은이들은 ‘그림도 일종의 언어이며, 삶이 담겨 있다’고 믿고 싶다. 그리고 그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미학을 만끽하는 즐거움을 사람들에게 던져주고 싶다. 그것도 목포의 화가들의 삶에서.
이 책은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목포개항 1백여 년의 역사동안 스치고 지나간 숱한 화가들의 흔적을 큰 줄기를 찾아 정리했다.
지은이들이 목포의 화맥(畵脈)에 접근하는 방식은 전통적인 저널리즘 취재방식과 미술평론가들의 시각이 뒤섞여 있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통해 크게 3가지의 조그마한 성과를 얻어냈다.
첫째는 역시 목포 화맥의 계보를 민간 차원에서 정리해, 처음으로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목포 최초의 화가로 꼽히는 미산 허형의 작품 세계가 왜 말년에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를
저널리즘 추리 기법과 주변 여건으로 규명해 냈다는 점이다.
셋째는 50, 60년대 목포지역에 왜 한국화가 강세였으며, 서양화 화단이 위축되었는지를 6.25 공간의 미술동맹과 그 몰락을 통해 분석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좁은 지면에 모든 화가들의 작품세계와 역사를 다 담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지은이들이
이 책을 세상에 내 놓는 것은 이 책을 디딤돌 삼아 지역 화단의 도약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마침 이 책의 마지막 원고를 정리하는 시기 제1회 남농미술대전의 수상자들이 발표되었다. 지은이들은 수상자들 사이에 목포 출신 화가는 서양화 분야의 우수상 단 1명인 것을 보고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최근 들어 목포 한국화의 쇠퇴 조짐이 보이기 때문이다.
좁은 지식에도 열정 하나로만 시작한 일에 너그러운 질책과 조언으로 지평을 열어주고, 과거를 더듬게 해 준 김영자, 김암기, 김병고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 분들은 없어진 자료의 틈새를 아직도 정정한 기억력과 해학으로 채워주시고 지은이들에게 용기를 주셨다.
원동석, 박석규, 최하림 선생님들의 글들은 목포의 화맥을 더듬는 지은이들의 갈증을 해소시키는
단비 같은 혜안을 보여줬다. 박석규 선생님은 막판에도 소중한 자료들을 보내주셨다.
지은이들이 속한 목포투데이의 사풍(社風)에도 감사를 드린다. 회사는 항상 연구하는 분위기를 독려했으며, 지역공동체의 풍요로움을 위해 일선 기자들이 노력하게끔 사명과 자극을 줬다.
특히 목포투데이는 1999년 창간 때부터 지역 문화계에 고정적인 지면 배치 및 끊임없는 지원으로 지방화시대 목포 문화시대를 개척하는데 일조했으며, 2003년부터 ‘목포투데이 초대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화단을 지원하는 열정을 보였다. 우리는 회사가 지역 문화계에 보인 애정과 관심이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이었음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자료를 모으고 책을 쓰는 기간은 ‘목포파 미술’을 애타게 불렀던 화가들의 삶을 배우고, 그들과 함께 덩실 춤을 추는 시기였다.
기자들이 살아가는 의미를 준 목포화단에 감사드리고, 화가들이 맘껏 웃는 그림 세상이 펼쳐지기를 기원하며.

2006년 초겨울 신안나, 정태영


이전글 달과 6펜스
다음글 문화예술크리틱저널<뷰즈> 창간준비호
 
 
   
주소 : 우)07995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225 대한민국예술인센터 812호
TEL : 02)744-8053.4    FAX : 02)741-6240    E-MAIL : kfaa1961@hanmail.net
Copyrights 2006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