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되어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으로 인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이 많이 위축된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구, 오히려 예년에 비해 높은 참여율은 회원 분들의 높은 창작의지와 열정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예술을 통한 심리적·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지금, 이번 제55회 한국미술협회전의 전시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위안과 행복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