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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심사평

1차 심사평
구상 1차 전체심사위원장 신제남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부문의 각 장르별 평가는, 한국화 응모작들이 가장 수준이 높았고 출품작들의 정성과 제작밀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서양화 분야와 수채화 분야는 평년수준과 비슷하여 보였으며 조각 분야는 응모작 수가 늘어났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판화 부문의 응모작 수가 적어, 판화 분야에 대한 협회 차원의 홍보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무릇 공모전이라 함은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서 작가로의 화단 데뷔에 큰 영향을 주는 행사라 하겠습니다. 수작이라 하여도 이미 발표되어 잘 알려진 비슷한 계열의 작품일 경우 당연히 심사에서 배제되었으며 조금 부족해도 신선하고 개성이 강하며 작품을 통한 의미전달이 강한 작품들이 미래지향적이라는 관점에서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공모전에 참여한다는 것은, 작품제작에 최대의 동기유발을 만들어 주고 작가에게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게 해준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수상에 대한 욕심보다 좋은 작품을 하나 완성한다는 성취감과 창작의지에 공모의 목적을 두어야 할 것입니다. 실패는 가장 훌륭한 스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혹여 낙선을 하였더라도 그 작품이 먼 훗날 작가의 대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여름 땀 흘려 응모 하여주신 모든 응모작가분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심사를 맡아주신 여러 심사위원님들과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협회 임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구상 한국화 1차 심사위원장 강광일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출품수가 예년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심사는 전원 합의제를 원칙으로 객관적이고 심도 있게 심사에 공
정을 기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이 낙선되는 아픔이 있었지만 높은 수작들이 많이 출품되어 입상작의 위상이 올라와 있음을 보았습니다.
심사에 심혈을 기울여준 심사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끝으로 입상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안타깝게 입상하지 못하
신 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에 말을 전합니다.
모든 출품 작가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참여 작가 여러분의 지속적이고도 지대한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구상 양화 1차 심사위원장 이하윤
전국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시는 작가님들과 열정의 신진작가님들의 수준 높은 출품작품에 힘입어 이번 대한민국미술대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수준 높은 미술대전이 되었습니다.
이번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부문 양화 분야는 다양한 소재와 표현방식을 통해 제작된 작품 한 점 한 점을 수고하신 작가의 마음을 헤아리며 작품 구성과 주제의 표현 등 모든 심사위원님들이 심사숙고하여 진행하였으며 입상작품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소재의 창의적 구성과 독창적인 색의 표현을 통한 작품의 깊이에 대한 평가를 심사에 반영하여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미술대전에 입상하신 작가 여러분께 축하와 경의를 표하며, 아쉽게도 입상하지 못한 작가분들께도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더욱더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구상 판화 1차 심사위원장 원정희
인쇄술의 발달과 수많은 정보로 인하여 작품해석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다양한 재료와 도구의 사용법의 재료들로 복제성의 개념이 확산되어 표현방법도 많아지고 있지만 젊은 작가들의 관심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구상 조각 1차 심사위원장 김기주

이번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부문 조각 분야에서는 출품작품 수가 최근 8년간 가장 많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입체의 위기 속에서도 작은 희망을 보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출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다양한 재료와 독창적 표현기법으로 작품을 성실히 제작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규모와 내용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음을 기대해 봅니다.
출품하신 모든 작가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함께 심사하신 세 분의 심사위원님과 출품하신 작가님 가정에 늘 건강과 좋은 일만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구상 수채화 1차 심사위원장 김광해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수채화분과위원장을 맡은 김광해입니다.
하루종일 쏟아지는 빗줄기에 무더운 여름 열기가 잠시 누그러져 심사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수채화분과위원 총 10분의 위원들과 심사숙고한 회의를 거쳐 작품을 선정하기로 하고 심사에 임하면서 작가들의 고심과 노력에 무한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심사위원 전원 모두가 작품 하나하나에 탄성과 감탄을 쉼 없이 쏟으며 작품 선정에 애로가 많은 공모전이었습니다. 다양한 생각과 기교가 돋보이는 작품들이어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기가 쉽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눈에 띄게 모방성이 강한 작품과 완성도가 낮은 작품들을 제외하고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독창성이 녹아있는 작품들을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하에 선정하였습니다. 그밖에도 아쉽고 안타까운 작품들이 많았음을 밝힙니다.
아울러 미술대전의 무궁한 발전과 미술인들의 로망의 꽃이 되어 발전하기를 바라며 대전 준비에 노고가 많으신 관계자 여러분과 이사장
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차 심사평
구상 2차 전체심사위원장 이영길

각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조형성 완성도 작품성을 중시하여 심도 있게 협의해서 공정한 심사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출품작들은 현대미술의 흐름을 수용하려는 의도로 신선함은 보이나 다양한 실험성과 투철한 작가정신으로 새로운 시각과 화면의 구성법을 연구하고 자기 작품에 대한 고뇌와 성실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성실과 정성으로 출품된 작품을 타자가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점과 작가의 의도나 깊이를 헤아리지 못했을 경우도 있음을 이해 바라고 대한민국미술대전이 출품작가들에게 재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합니다.

구상 한국화 2차 심사위원장 고성주

2019년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부문 한국화 분야 심사에 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올해는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되어 심사에 임하는 심사위원님들의 많은 고민이 있었으리라 사료됩니다. 심사위원님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숙고로 인해 좋은 작품이 입상을 하게 되었고 입상되신 분들께 축하드리며 대한민국미술대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구상 양화 2차 심사위원장 민성동
제38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 출품된 작품을 심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미술대전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미술인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며 교류를 할 수 있음이 너무 기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작품 속에서 예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창의력이 보여 시대를 대변하는 귀중한 작가들의 작품이 미술대전을 통해 나날이 발전되어가는 미술의 오늘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출품된 작품 속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는 공모 분야와 다양한 작가들의 끊임없는 창작활동 그리고 작가들의 열정이라 여겨집니다. 또한, 미술대전에 공감하는 작가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이면서 동시에 기예향상의 결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심사할 작품들이 많아지고 다양한 장르에 걸친 수준 높은 수작들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은 심사자들에게 큰 기쁨이며, 동시에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의 확보를 요하게 되었습니다. 예술작품은 예술적 형식과 내용을 아우르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에 엄밀히 한 작가의 창작활동을 다른 사람이 판단하거나 평가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으나, 미술대전을 통해 많은 작가들의 등용문과 미술문화의 정착을 위해 촉매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상자들이 더욱더 작품 창작활동에 매진하기를 바라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출품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다시 한번 미술대전에 출품해주신 많은 작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대한민국 미술대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수작들이 출품되어 나날이 발전되기를 기원합니다.

구상 판화 2차 심사위원장 원정희
인쇄술의 발달과 수많은 정보로 인하여 작품해석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다양한 재료와 도구의 사용법의 재료들로 복제성의 개념이 확산되어 표현방법도 많아지고 있지만 젊은 작가들의 관심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구상 조각 2차 심사위원장 이경우

예년에 비해 출품작이 많아졌으며 다양한 재료와 기법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심사위원들께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특
히 최우수상 작품인 ‘빗속에서’는 조형성과 예술성이 우수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하였습니다. 젊은 작가들의 많은 관심
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구상 수채화 2차 심사위원장 유정근

2차 심사는 1차에서 선정된 작품들 가운데 우수한 작품들을 공정하게 가려내어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하에 결정하였습니다.
심사의 기준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창작성, 표현성, 독창성, 노력성에 기본적인 기준을 두었고 개성 없이 기성작가의 작품을 모방했거나 가필한 흔적이 보이는 작품은 가급적 배제 시키고 독창성 및 현대적인 감각과 실험성이 강한 작품을 선정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선정된 작품들 중 수채화의 관념적인 기법을 탈피하면서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과정의 작업으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심사위원들이 선정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다만 실험정신이 담긴 다양한 표현기법과 타 재료의 과다사용 및 창의성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을 보였습니다.
수상작가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안타깝게도 입상이 안 되신 분들께는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구상 평론 2차 심사위원장 윤진섭

공모전이란 그 시대 미의식의 반영이랄 수 있습니다. 당대의 미의식이 작가들의 의식을 통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하는 점을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한 자리에 드러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은 그 대표적인 경우로서 이를통해 당대 미의식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평가대상인 양화, 한국화, 조각, 수채화, 판화 5개 분야의 작품들을 둘러본 전반적인 인상은 대상에 대한 치열한 의식이 부재한다는 사실이며, 이는 실험성의 결여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상은 사물의 외관을 묘사한다는 점에서 작가들 간의 기량이 확연히 드러나는 만큼 실력의 객관적인 격차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사물의 본질을 작가 고유의 시선으로 파악하고 표현하는 데에는 그만큼 실험으로부터 오는 위험부담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야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평론가상은 양화, 한국화, 조각, 수채화, 판화 등 5개 분야에서 독자적인 대상의 해석력과 표현력을 보여준 다섯 명의 작가에게 돌아갔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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